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제자리…갤런당 283.44 센트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14단계로 유지된다. 지난 5월 이후 3개월째 유가 안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14단계로 유지된다. 지난 5월부터 3개월째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폴 항공유 기준으로 150센트/갤런이 넘을 경우 부과하게 돼 있다. 150센트 이후 10센트 단위로 1단계식 나눠 구분한다. 전월 16일부터 해당월 15일까지의 MOPS 평균을 선정기준으로 삼아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적용한다.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5월16일~6월15일 1개월간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 항공유(MOPS) 기준으로 책정됐다. 이 기간 동안 갤런 당 항공유 평균 가격은 283.44센트로 14단계로 나타났다. 이번 유류할증료는 7월1일~7월31일(발권일 기준) 적용된다. 다음 달 한 달간 노선별 유류할증료(왕복)는 미주 노선의 경우 288달러로 지난달과 같다. 유럽·아프리카 노선도 276달러이며 대양주 및 중동 노선은 234달러, 서남·중앙아시아 노선도 128달러로 각각 변동이 없다. 동남아는 108달러, 중국과 동북아는 82달러, 일본 등은 48달러로 전달과 같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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