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케미칼,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활동

한국다우케미칼 임직원들이 13일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 고치기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다우케미칼은 한국해비타트와 저소득 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협약을 맺고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다우케미칼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경기도 수원지역의 저소득 가정4세대의 열악한 환경개선 및 주거보수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며, 한국다우케미칼 임직원들이 집 고치기 건축 봉사활동에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희망의 집 고치기'는 지난해 충남 천안지역의 일반주택 5세대, 농가주택 1세대의 총 6세대 대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올해 2회째 실시된다.이에 앞서 한국다우케미칼 임직원들은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성로에 위치한 '희망의 집 고치기' 현장에서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외벽 방수공사, 단열보강, 도배장판, 이중창 시공, 욕실문 재시공 등의 작업이 진행됐다. 양창원 한국다우케미칼 사장은 "다우케미칼은 화성에 전자재료사업의 글로벌 R&D센터인 '다우 서울 테크놀로지 센터(DSTC)'를 운영하며 인접한 수원지역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회사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다우케미칼은 1980년대 초반부터 국제해비타트를 적극 지원해 왔으며 해비타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곳곳에서 집 짓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일주일간 진행되는 건축행사인 지미 카터 프로젝트(Jimmy Carter Work Project)에도 함께해 전세계인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한국다우케미칼은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 외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 자녀의 학습지원을 위한 '다(多)우(友)스쿨' 및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함께하는 '1사 1탐방로' 지키기 활동 등 국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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