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앞 도로 폭 22m로 확장

교통정체구간 공공용지 활용한 교통환경 개선 및 주민불편 해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앞 도로 폭이 현행 18m에서 22m로 확장된다.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6일부터 8월까지 상습정체구간인 대명초교 입구 교차로에 대한 구조개선공사를 진행한다. 대명초교 입구 교차로는 명일동에서 동남로 방향으로 좌회전 1차로, 직진 및 우회전 1차로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직진차량 신호대기 시 천호대로 방면 우회전 차량 진입이 불가해 상습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어 도로확장 민원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었던 곳이다.

도로 개선 후 모습

이에 구는 기본 보도후면의 여유 부지를 활용함으로써 기존 보도 구간에는 우회전 차로를 신설, 여유 부지에는 보도를 조성하는 한편 보행동선과 우회전차로 진입동선을 고려한 주차허가구역 4면 확보공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2014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공사비 2억5000만원 전액이 시비로 지원되며, 기존도로에 접한 공공용지를 활용한 것이기 때문에 도로확장에 따른 토지보상 등 재정적 부담이 없다. 명일동 217-3번지(대명초등학교)에서 216-6번지(방아다리 주유소) 구간(총 150m) 도로 폭 18m를 22m로 확장, 우회전 차로를 설치하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우회전 차량 분산효과로 교차로 교통소통이 원활해지는 효과는 물론 주민불편사항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공사기간동안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하고, 보행자를 위한 임시 보행공간을 확보하여 최대한 안전하게 공사를 시행하겠다. 주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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