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하게 장 보고 이웃 사랑 나누세요

영등포구, 18일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 구청 앞마당에서 나눔장터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18일부터 자원 절약을 위한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영등포구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영등포구청 앞마당에서 열리는 나눔장터에서는 구민들이 직접 기증한 의류 가전제품 도서 완구류 등을 판매, 재활용 가능한 유휴물품을 함께 나누는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또 부녀회원들이 직접 만든 김치와 밑반찬을 판매하고 나눔 장터 방문객들에게 국수 떡 부침개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나눔장터에는 다문화가족들과도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어 이들에게 이웃들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주고 정감 있는 봉사와 더불어 건전한 소비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녹색장터

나눔장터는 18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앞마당에서 열리며, 물품 기증을 희망하는 구민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장터에서 물품 판매 수익금은 새마을 부녀회 운영비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남궁양림 가정복지과장은 “영등포구 나눔장터 운영은 활용이 가능한 유휴물품을 함께 나눠 자원낭비를 막고 재사용 문화에 동참해 이웃 간 훈훈한 정을 나누는 의미” 라며 구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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