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미가로 거리 에너지 절략 개선 사업 후 모습
먼저 구는 미가로 거리의 나트륨 조명등을 친환경 LED 조명등으로 교체, 미가로 상인회를 중심으로 점포 백열등 할로겐 삼파장 등 조명 및 간판 조명을 전구형 LED 조명으로 교체토록 유도할 계획이다.또 미가로 거리 외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중곡2동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선정해 노후 가로등을 친환경 LED조명등으로 교체, 10가구를 선정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주택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한다.이와 함께 각 가정의 새는 에너지를 진단해주는 등 다소비 지역을 에너지 저소비 및 생산 특화지역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구는 이번 에너지절약 시범특구로 연간 2만6280kw 에너지 절감 및 상업지역 내 에너지 소비량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는 지난해 ‘좋은 빛 환경 개선사업’ 추진 결과 구의 대표 상업지역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건대 맛의거리 및 중국문화의 거리(일명 양꼬치 거리)’를 시범거리로 조성해 기존 가로등을 LED조명등으로 교체, 연간 1만7476kw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에너지절약 사업 추진으로 주민과 밀접한 생활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에너지의 중요성을 체험함으로써 각 가정에서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을 실천, 에너지 저소비형 생활공간이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