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신 강림, '넣어라' 하니, 골이…드록바 투입되자 코트디부아르 일본에 역전

▲코트디부아르 일본전에서 교체투입을 준비하고 있는 드록신 드록바(사진:KBS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록신 강림, '넣어라' 하니, 골이…드록바 투입되자 코트디부아르 일본에 역전코트디부아르가 '드록신' 드록바의 활약에 힘입어 일본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코트디부아르는 1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일본과의 월드컵 첫 경기에서 전반 16분 일본 혼다 게이스케(28·AC 밀란)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9분과 21분 윌프리드 보니(26·스완지 시티)와 제르비뉴(27·AS 로마)가 각각 헤딩골을 터트리며 역전승에 성공했다.경기 후 국내 네티즌은 '드록신' 드록바의 활약에 찬사를 보내며 각종 '성경 패러디'를 쏟아내고 있다.한 네티즌은 "드록신께서 벤치에서 오수를 취하시매 제자들이 길을 잃고 허우적거리며 '우리가 지겠나이다' 아우성 치니 드록신께서 일어나시고 '믿음이 부족한 자들아' 꾸짖으시며 친히 나아가 머리결을 찰랑이시니 곧 골문이 열리고 공이 들어가더라(제르비뉴서 3:16)"라며 드록바의 활약을 칭찬했다.이어 또 다른 네티즌은 "드록신 말씀하시길 '넣어라' 하니, 곧 골이 들어가더라(드록복음 65:48)"라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코트디부아르는 일본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고전했으나 후반 16분 간판 공격수 드록바가 투입되자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후반 36분 강력한 프리킥으로 상대 간담을 서늘케 한 드록바는 3분 뒤인 후반 3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일본 수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드록신의 활약상을 접한 네티즌은 "드록신, 역시 드록바" "드록신, 드록복음" "드록신, 넣어라 들어가니라"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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