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농민회, 올해도 공동모내기로 통일 염원

구례군농민회는 13일 구례군 용방면에서 통일쌀을 북한에 보내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공동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농민회(회장 김종옥)는 매년 여름 통일쌀 경작지에서 공동으로 모를 심고 가을이면 공동으로 수확한다.올해도 구례군농민회 주관으로 13일 구례군 용방면에서 통일쌀을 북한에 보내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공동 모내기 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뜻을 같이하며 꾸준히 통일쌀 경작 활동을 함께해온 관내 농민단체, 기아자동차노동조합 광주지회, 지리산화엄사, 구례군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15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끝났다.한편 ‘통일쌀 공동경작단’은 구례군농민회 및 기아자동차노동조합광주지회, 화엄사가 중심이 되어 남한의 쌀값 안정화와 북한의 식량난 해소를 위해 2007년 발족했으며,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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