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스마트폰은 인간의 삶을 바꿨다. KT는 스마트폰이 바꿔놓은 삶에 더해 융합형 기가 서비스로 또 한번의 새로운 세상 '기가토피아'를 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편리한 세상을 편안한 세상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다.KT는 향후 3년간 4조5000억원을 투입해 유무선이 통합된 기가 인프라를 구축한다. 기존 인터넷보다 10, 무선은 3배 빠른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IPTV 역량을 결합해 초고화질(UHD) 기가TV를 연내 상용화해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 계획이다. 통신-이종 간 시너지 창출도 앞장선다. 핵심 역량인 인프라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에너지 ▲통합 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 관제의 5대 미래 융합 서비스를 선정하고 중점 육성한다. 스마트 에너지는 융합에너지 최적화 프로젝트인 KT-MEG를 중심으로 에너지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꿔 국가 전력위기 예방과 함께 에너지 사용량을 15%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통합 보안 분야를 육성해 개인과 산업현장의 안전은 물론 국가적 재해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미디어는 홀로그램 등 미래형 콘텐츠 발굴과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말한다.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헬스케어를 통해 유전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지능형 교통 관제를 통해서는 물류운송 선진화와 교통혼잡비용 감소에 앞장선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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