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조회수 4000만 '곡 발표때도 숙취로 시달렸다'

▲싸이와 스눕독 (사진: 싸이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싸이 '행오버' 조회수 4000만 "곡 발표때도 숙취로 시달렸다"가수 싸이가 신곡 '행오버(Hangover)'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싸이는 11일(현지시간)자 CNN과의 인터뷰에서 "'행오버'가 공개됐을 때 숙취로 시달리고 있었다"고 고백하며 스눕독과 함께한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싸이는 '행오버'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를 묻는 질문에 "인천에서 찍었다"고 답했다. 이어 "스눕독이 촬영에 18시간밖에 낼 수 없었기에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인천 국제공항과 가까운 곳에 장소를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또한 싸이는 "스눕독을 서울로 데려와 뮤직비디오에 출연시키기 위해 처음에는 촬영이 매우 차분하게 진행되고 다섯 장면밖에 안나온다고 꼬드겼다"며 "그러나 그는 결국 10곳 이상을 돌아다니며 20개 이상의 장면에 등장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싸이는 스눕독과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 "그 짧은 시간에 수많은 곳을 돌아다니는 힘든 스케줄인데도 불구, 스눕독은 프로답게 잘 해줬다"며 "이에 매우 감사한다"고 전했다.인터뷰 말미에 싸이는 이번 여름에 공개될 싱글앨범 '대디(Daddy)'에 대해서 "내가 누구와 콜라보를 했는지는 비밀이다"며 "그렇지만 거물급 아티스트와 작업했다는 것은 알려줄 수 있다"고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지난 9일 베일을 벗은 싸이의 ‘행오버’는 영어랩과 함께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전자음이 인상적인 힙합곡이다.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에서도 사우나, 편의점, 당구장, 노래방 등에서 한국 유흥문화를 즐기는 모습으로 환상적인 콤비를 과시했다.한편 현재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공개 사흘만에 4000만 조회수를 넘긴 상태다. 또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주 유튜브 사상 최초로 20억 조회수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싸이 '행오버' 비화를 접한 네티즌은 "싸이 행오버 뮤비 18시간만에 찍은거라니 대단하네" "살인적 스케줄 소화한 스눕독도 대단" "싸이 행오버 뮤비, 강남스타일 뛰어넘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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