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1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에 근무하는 종사자들과 함께 ‘2014 노원사회적경제 종사자 대회’를 개최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2014 노원 사회적경제 종사자 대회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시민사회단체 등 노원구 소재 사회적경제 조직의 종사자들과 그 가족 150여명이 함께 참여 할 예정이다.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어린이 존(Zone)’도 별도 구성해 어린이들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고리던지기 등과 같은 추억의 놀이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종사자대회는 2012년 민간거버넌스(노원사회적경제협의회, 사회투자지원재단, 노원구)로 추진돼 온 ‘노원사회적경제활성화추진단’의 2년차 사업의 스타트임과 동시에 사회적경제영역의 화합과 연대를 다지는 단합행사로는 처음 시도해 본 의미있는 행사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과 레크리에이션의 ‘행복한마당’을 시작으로 노원의 역사, 사회적경제, 넌센스, 일반상식 등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OX’와 도전 OX에서 살아남은 20명을 대상으로 한 ‘도전! 노원골든벨’ 등의 ‘도전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또 오후 1시부터는 팀별로 협동 통굴리기, 협동 공튀기기, 장애물달리기, 색깔판 뒤집기, 전략 줄다리기,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을 겨루는 추억의 학창시절 ‘명랑운동회’가 펼쳐진다. 본 행사가 마무리되면 ‘도전! 노원골든벨’ 우승자와 ‘행운권’ 추첨, 인기상과 같은 개인 시상이 이뤄지며, 오전, 오후 프로그램과 응원 등 종합점수를 합산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팀에 대한 팀 시상도 진행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노원구 사회적경제 조직의 종사자들 간의 교류의 계기가 되어 연대에 기초한 새로운 대안경제의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원사회적경제활성화추진단 문효규 매니저는 “이번 사회적경제 종사자 대회를 통해 민관거버넌스를 확립하고, 사회적경제 기업 연대와 네트워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세월호 참사의 슬픔으로 움츠러들었던 마음들이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2012년 이후 노원사회적경제협의회사회투자지원재단과 함께 지역자원조사 및 맞춤형의제발굴, 사회적경제학교 및 협동조합 포럼, 사회적기업복합매장 스토어 36.5 운영, 사회적경제한마당 등 노원지역의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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