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최근 14년간(2000~2013년) 완구상표 다출원업체 출원건수 점유율 분석그래프
펭귄을 의인화해 헬멧을 쓴 ‘뽀로로’와 관련캐릭터제품도 10년이 지났으나 어린이들에게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 토종완구제품이다.그러나 문제점도 없지 않다. 2000년 이후 수입완구시장 규모가 계속 커져 외제장난감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특히 시장규모가 큰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지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업체가 중소기업인 점, 브랜드사업화의 영세성 등으로 마텔, 레고, 반다이 등 외국유명상표들보다 시장점유율에서 20%쯤 낮은 실정이다. 지난해 국내 완구시장은 약 8000억원대로 추정됐다. 한편 지난해 장난감 관련 상표출원은 6168건으로 2001년(3121건)보다 두 배쯤 늘었다. 완구상품분야의 상표등록출원자는 대부분 국내 회사들로 외국기업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두드러졌다.상품별론 어린이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인형이 약 8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동물을 형상화한 완구, 승용물(자동차) 완구가 뒤를 이었다.배철훈 특허청 서비스표심사과장은 “국내 완구시장은 글로벌기업들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규모가 커진 면이 있다”며 “그러나 국내 기업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면 글로벌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브랜드사업화의 구조개선 및 개발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