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의 입속여행’ 어린이 충치예방 인형극
“귀여운 캐릭터 인형극을 통한 구강건강의 중요성 인식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 마련”[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보건소가 제6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3일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28개소 1,023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어린이 충치예방 인형극 “어린왕자의 입속여행”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보건소 어린이 상설보건교육장에서 ‘체험학습을 통한 올바른 건강생활실천교육’을 이수한 어린이들에게 충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고, 어릴 때부터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단음식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흥미롭고 코믹한 인형극을 보여줌으로써 칫솔질 습관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이날 공연 1부에는 어린이 주의집중에 효과적인 관객과 함께하는 마술쇼를 보여주고, 2부에는 귀여운 캐릭터 인형과 노래가 함께하는 신나는 공연을, 3부에는 작품 속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과 기념촬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보건소 관계자는 “어렸을 때 칫솔질 습관이 평생 치아건강을 좌우함으로 스스로 치아를 관리할 수 능력을 키워주며,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치아건강의 첫걸음이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 보건소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구강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을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전환하여 관내 취학 전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을 교육하고 불소용액양치 및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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