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의원 '유민봉 靑수석 1기 조직개편 책임, 사퇴해야'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은 9일 "잘못된 정부조직 개편으로 인해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정부의 1기 정부조직 개편 책임자인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2기 정부조직 개편까지 맡아 진행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수백명의 국민이 희생당한 사상 초유의 사건에 대해 반성 없이 졸속으로 이뤄지는 박근혜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은 반드시 실패로 귀결될 것"이라면서 유 수석에게 이번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또 "더 큰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단초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유 수석의 책임 있는 사퇴가 하루빨리 있어야 할 것"이라며 "2기 정부조직 개편은 행정직 공무원 중심이 아닌 전문가와 국민 중심의 개편 작업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한 책임자 처벌 이후 실시돼야 할 정부조직 개편이 졸속적인 진행과 급조된 처리로 인해 또 다른 참사를 야기할 시한폭탄으로 대두되고 있다는 점을 박근혜 대통령은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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