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5일 아시아 주식시장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오른 데다 이날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0.07% 상승한 1만5079.11을, 토픽스지수는 0.01% 오른 1234.06을 기록중이다. 다이니폰스크린이 5.84%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다이와증권이 0.93% 내리는 등 금융주는 하락세다. 최근 1개월래 최저치로 내려갔던 엔화는 이날 달러 대비 0.2% 오른 102.57엔을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상승한 2026.76을, 선전종합지수는 0.32% 뛴 1047.77을 보이고 있다. 시노펙이 0.79% 내리는 등 에너지주는 하락중이다. 양쯔전력이 0.66% 내리는 등 전력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공상은행이 1% 넘게 뛰는 등 금융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패터슨즈 증권의 토니 파른함 전략가는 "미국 경기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2분기 성적은 괜찮을 것이란 전망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양적완화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대규모 거래가 제한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0.03% 상승한 2만3158.48을, 대만 가권지수는 0.01% 오른 9121.08을 보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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