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후보 투표 마감 16분전 트위터 글.(사진: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원순, 세월호 희생자 관련 마지막 투표 독려글 "16분남았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가 4일 오후 6.4지방선거 투표마감 16분전에 트위터에 올린 글과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박원순 후보는 4일 6.4지방선거 마감 16분전 "16분 남았습니다. 6시가 투표 마감입니다. 아직도 찾지못한 16분의 실종자를 생각하며 트위터 투표 독려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라며 아직 찾지 못한 16명의 세월호 실종자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 유가족들과 네티즌의 심금을 울렸다.또한 투표 하루전날인 지난 3일에는 페이스북에 "9시 30분부터 원순씨의 마지막 유세를 온라인으로 함께해 주세요" "박원순을 깨워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지하철 안에서 베낭을 안고 잠이 들어 있는 사진을 올려 투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5일 오전 박원순은 서울시장 당선이 확실시 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은 4년 더 시민이 시장입니다. 낡은 정치와의 결별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새로운 서울로 응답하겠습니다"며 "우리 모두를 위한 서울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말씀, 시민에게 드린 약속 꼭 지키는 의리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서울시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한편 5일 진행된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에 따르면 박원순은 56%의 지지율을 얻어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새누리당 정몽준 위원은 43.2%의 지지율을 얻어 2위에 그쳤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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