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한국거래소는 KRX금시장 개설 10주만에 증권사를 통한 위탁자 참여계좌수가 1000개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거래소는 골드뱅킹 대비 저렴한 수수료와 차익에 대한 비과세 등의 장점이 부각되며 KRX금시장을 이용하는 일반투자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공도현 거래소 금시장운영팀장은 “개인 등의 활발한 거래 참여로 경쟁시장 형성을 통한 적정가격 발견기능 강화 등 향후 시장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RX금시장 참여 증권사는 대우, 대신, 삼성,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 키움, 한국투자, 현대 등 8곳으로 출발해 4월 미래에셋증권이 거래를 시작하며 9곳으로 늘었다. 하나대투증권, 동양증권 등이 참여 준비 중이다. 거래소는 실물사업자·증권사와의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시장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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