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홈플러스가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4일 하루 전국 138개 점포에서 백숙용 생닭(마리, 8호, 700g 내외)을 300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4~11일 기간에는 1~2인 가구가 원하는 부위별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싱글팩을 27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닭가슴(200g), 닭안심(200g), 닭다리(300g), 닭날개(윙, 300g), 닭날개(봉, 300g) 5종이다.이광재 홈플러스 축산팀 계육 바이어는 "닭고기 공급량이 예년 수준을 되찾으면서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상품을 확대하는 등 계육 소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월 전북 고창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던 닭고기 가격이 최근 처음으로 하향세로 돌아섰다. 2일 기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소매정보에 따르면 닭고기 1kg 가격은 6162원으로 한 달 전(6697원)보다 8% 가량 하락했다. AI로 인한 공급량 감소로 닭고기 가격은 매월 2일 기준, 2월 5245원, 3월 5647원, 4월 5707원, 5월 6697원으로 지속 상승해 왔으며 가격이 하향세로 반전한 것은 올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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