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히메네스[사진 제공=롯데 자이언츠]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롯데의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32)가 시즌 열한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팀이 0-2로 뒤진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쳤다. 2사 뒤 볼카운트 1-2에서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33)의 4구째 몸쪽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렸다. 타구가 오른쪽 외야 관중석 상단에 떨어질 정도의 대형홈런이었다. 비거리는 140m.히메네스는 올 시즌 열한 개 홈런 중 다섯 개를 두산과의 경기에서 때려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히메네스의 홈런으로 롯데는 4회말 두산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1-2 한 점차로 따라 붙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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