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차 파는 죽집?…깜짝더위에 음료로 무장한 외식업계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때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자 외식 프랜차이즈업계가 다양한 여름음료로 고객잡기에 나섰다. 자사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음료는 물론 메인 메뉴와의 어울림 등을 고려해 출시한 음료 등 다양한 음료를 내놨다.

본죽 '여름의 차’3종세트.

31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죽 전문점 본죽은 ‘여름의 차(茶)’ 3종을 출시했다. 건강한 먹거리와 삶을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음료 또한 몸에 좋은 석류와 오미자로 만든 아이스티 2종, 아메리카노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낮은 더치커피를 선보인게 특징이다. 특히 오미자는 땀을 많이 흘려 지친 체력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여름철 건강 식품이다. 본죽은 이번 건강음료 출시를 기념해 죽과 함께 음료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음료를 1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치킨전문점 더후라이팬은 색다른 에이드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은은하게 톡 쏘는 생강 맛이 매력적인 생과일 에이드와 보드카로 치킨의 느끼함은 잡고 청량감을 높인 음료를 통해 여름 성수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진저 레몬, 진저 오렌지, 자몽, 청포도, 레몬 에이드 5종과 진저 레몬, 진저 오렌지 보드카 2종으로 총 7종 구성이다.분식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다이어트 음료 ‘바나나 식초’를 여름 음료로 선보였다. 바나나 식초는 바나나를 흑초에 절여 발효시킨 것으로 붓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을 맞아 상큼한 과일 에이드 음료맥피즈와 디저트 음료 맥플로트 2종을 출시했다. 맥피즈는 톡톡 튀는 탄산에 상큼한 과일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며 맥플로트는 맥피즈에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음료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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