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김기덕 감독이 그린 '1인8역' 김영민 누군가 봤더니…

'일대일(감독 김기덕)' VIP 시사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일대일' 김기덕 감독이 그린 '1인8역' 김영민 누군가 봤더니…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이 개봉한지 4일만에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6일 김기덕 감독은 김기덕 필름을 통해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일대일'은 25일까지 약 7000여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이대로라면 28일까지 1만 명도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실망감을 토로했다.일대일에 등장하는 마동석은 여학생 살인사건에 연루된 부하, 중간책, 우두머리를 차례로 심판한다. 그러나 실제로 마동석이 연기하고자 하는 것은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다.영화 속에는 시청자에게 마동석이 연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그려져있다.특히 마동석과 함께 1인 8역에 도전한 김영민의 연기 스펙트럼도 관건이다.김영민은 '일대일'에서 용의자 오현 역할과 7명의 그림자를 괴롭히는 7명의 캐릭터를 맡아 1인 8역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을 들었다. 지난 4월 김기덕 감독은 작의(作意)를 통해 "나는 이 땅에 살면서 매일 충격을 받는다. 부정부패도 성공하면 능력이 된다"라며 "살해 당한 기분이 없다면 이 영화를 볼 필요가 없다. 누군가 이 영화를 이해할 것이라 믿어 만들었다. 그러나 아니어도 어쩔 수는 없다. 그게 바로 지금이고 우리다"라고 밝힌 바 있다.현재 '일대일'은 극장 상영과 함께 IPTV와 디지털케이블, 온라인, 모바일, 웹하드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김기덕 감독 일대일을 접한 네티즌은 "일대일, 집에서 볼 수 있는 건 좋은데" "일대일, 개봉 나흘만에 온라인서비스?" "일대일, 관객 달랑 7000명?" "일대일, 한번 꼭 봐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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