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 관광 인프라 구축 박차

금오도 비렁길 3코스 매봉전망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속적인 관광객 천만 시대 개막을 선포한 여수시가 특색있는 365개 섬들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활발히 추진한다.시는 비렁길 등 명품 섬 관광으로 각광받고 있는 금오도의 해안절경을 아찔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금오도 비렁길 출렁다리’를 내달 완공한다.또한 광양만권과 여수국가산단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묘도 봉화산 전망공원’을 9월 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여자만의 뛰어난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소라면 현천리 일원에 수변시설과 탐방로, 꽃섬길로 유명한 하화도와 장구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가설하는 등 주변 경관과 연계한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시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화정면 개도의 생태탐방로 조성을 위해 7억원을 들여 올 하반기 실시설계용역 등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백야도에는 ‘가족의 섬 백야도 별자리 테마공원 조성 사업’과 여자만 ‘2014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 등이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관광과 강성원 과장은 “여수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여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보다 나은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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