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정일우, 유노윤호, 고성희, 서예지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가 주연배우 네 명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주인공 구도도 세 명의 남배우와 한 명의 여배우가 등장하는 초기 시놉시스와는 달리 '남2 여2' 체제로 바뀌었다.오는 7월 방송되는 '야경꾼 일지'는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의 통행금지 시간에 순찰을 돌며 귀신을 잡던 방범 순찰대인 야경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배우 정일우가 이린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고, 동방신기 유노윤호(정윤호)가 무석 역에 낙점됐다. 여주인공 도하와 수련 역에는 각각 고성희와 서예지가 캐스팅됐다.무엇보다 신인 여배우의 파격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이에 한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감독님이 기존의 이미 지가 많이 있는 배우보다는 신선한 마스크를 원했다"며 "처음부터 신인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당초 '야경꾼 일지'는 냉철한 엘리트 인오, 꽃미남 무진, 순박한 철주와 여주인공 도하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었다.그러나 이후 남주인공 2명에 여주인공 2명으로 구도가 수정됐다. 장르상은 사극이지만 로맨스의 비중이 더 커지며 '판타지 로맨스'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이 작품은 '성균관 스캔들'로 성공을 거둔 바 있는 래몽래인이 제작을 맡았다. 박유천 유아인 송중기 박민영이 출연한 '성균관 스캔들'은 방송 당시 '성스 폐인(성균관 스캔들 폐인)'을 양산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한편 '야경꾼일지'는 현재 방영 중인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방송된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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