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행정기관 주도하에 운영하는 ‘서초부동산최고경영자과정’, 454명 수료생 배출... 6.2~6.16까지 제8기 과정 모집, 7월15일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는 부동산 전문가의 꿈을 이루도록 돕는 ‘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의 제8기 수강생을 오는 6월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2011년부터 운영해온 서초구 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은 자산관리 및 재테크에 관심 있는 서초구민과 서초구소재 사업자(기업체 최고경영자나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관련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원 수준의 부동산 전문교육과정이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대학에 위탁해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지만 서초구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학사관리를 직접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구청에서 직접 전문 강사진을 섭외하고 동주민센터 강당을 활용하여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 수강료를 대폭 낮출 수 있었다”며 “월 5만원 수준의 수강료이지만 대학원 출강 강사의 수업으로 강의 내용이 어느 대학원 강좌에 못지않다”라고 말했다.
부동산최고경영자 과정 수업 장면
서초 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은 현재까지 454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가운데 그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다. 모집정원은 66명으로 성별 균형을 위해 남녀 비율을 5:5로 선발하며 약 3: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제8기 서초 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은 7월15~12월23일 24주 과정으로 서초구 반포1동주민센터 5층대강당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주 1회 2시간 강의가 진행된다.강의내용은 재개발, 재건축, 경매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한 강좌와 금융, 계약, 세무 등 다양한 교양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7기 배일수(주 챌린지트레이딩 대표이사) 원우회장은 “서초부동산최고경영자과정은 다양하고 알찬 강의로 부동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또 서초부동산최고경영자 과정의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원우회를 결성해 농촌 쌀팔아주기,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기탁 등 소외계층을 배려한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민·관이 함께 하는 공동체로서 그 자리를 넓혀 가고 있다.서희봉 부동산정보과장은“서초 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은 구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벌써 제8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는 철저한 학사관리로 수준 높은 강의가 되도록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구민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을 위한 평생교육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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