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은 사고 기관은 팔고…혼조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스피가 혼조세가 지속 되고 있다. 외국인은 9거래일째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은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의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23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84포인트(0.04%) 내린 2014.7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13.09로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개인의 매도세가 공방을 벌이며 갈팔질팡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93억원, 기관이 520억원을 동반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77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938억5000만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신한지주가 1.4% 오르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0.43%)와 기아차(0.33%)가 상승 중이나 이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들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21%), SK하이닉스(-0.59%), 한국전력(-1.58%), 삼성생명(-1.93%), 포스코(-1.28%) 등이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41%), 통신업(-0.41%), 보험(-0.33%), 철강금속(-0.43%), 등은 약세인 반면 섬유의복(1.43%), 의약품(0.6%), 음식료품(-0.34%), 유통업(0.4%)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없이 458 종목이 강세다. 하한가 없이 333종목은 약세다. 69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2.6포인트(0.48%) 오른 549.35를 기록 중이다.원·달러 환율은 0.45원 떨어진 1023.75원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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