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중국 암웨이 인센티브 관광단이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5차례에 걸쳐 14만톤급 크루즈선인 로얄캐리비언 인터내셔널호를 타고 여수를 방문한다.이 기간 동안 로얄캐리비언 인터내셔널호는 암웨이 인센티브 관광단 2만여명을 싣고 중국 상해에서 출발해 제주와 부산을 거쳐 광양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여수와 순천, 곡성 등지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갈라디너쇼, BIG-O쇼, 콘서트 등을 관람한 뒤 중국 상해로 복귀한다. 여수시는 대규모 관광단 환영을 위해 고가도로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세계박람회장 인근 거리에 환영 배너기를 설치했다.또한 관광지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관광안내소 및 홍보관을 운영해 중국어 여수관광가이드북 및 관광안내지도를 배부할 예정이다.관광객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교통안내와 의료 등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통역과 관광안내 등을 도울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품과 관광기념품 홍보를 위한 판매대를 별도 운영함으로써 중국 관광객들의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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