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6호' 2경기 연속 아치, 3번타자 적응하며 '맹활약'

▲시즌 6호 아치를 쏘아 올린 추신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추신수 '시즌6호'아치, 3번타자 적응하며 '맹활약'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올 시즌 첫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6호째 홈런을 기록했다.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1점을 추가해 팀이 5-0으로 앞선 4회초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 타석에서는 레이의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시즌 6호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추신수는 3할1푼의 타율을 그대로 유지했고 출루율은 4할3푼2리에서 4할3푼6리로 소폭 상승했다.한편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 유의 호투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9-2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텍사스는 2회부터 알렉스 리오스, 크리스 지메네스의 적시타로 2점을 앞서갔고, 3회 애드리안 벨트레의 2타점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텍사스는 4회초 추신수의 투런포와 마이클 초이스의 2타점으로 9-0까지 리드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디트로이트는 6회말 2점을 쫓아갔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초반 위기를 잘 넘기며 7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추신수의 시즌 6호째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추신수, 3번타자도 잘하네" "추신수, 새삼 잘생겼다" "추신수, 텍사스의 보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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