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대관운영위 개최 '전시장 임대 투명성 강화'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코엑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대관운영위원회를 열고 향후 코엑스 전시장 임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코엑스 대관위원회는 과거 내부 규정에 따라 임대를 결정해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임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한 상설기구다. 국내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와 이벤트) 업계와 학계, 관계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다. 대관위원회는 국내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한 임대목표로 전시회 글로벌화, 내실화, 대형화, 신규전시회 육성 등을 정하고 명확한 기준을 도입하기로 했다. 대관위원회는 제시한 임대 기준은 ▲해외 우수전시회 유치 ▲전시회 평가를 통한 내실화 ▲주최자 간 전시회 통합 시 인센티브 제공 ▲전시회 대형화 유도 ▲유사중복전시회 억제 ▲신규전시회 지원제도 마련 등이다.코엑스는 입지와 인프라가 우수한 덕에 통상 2~3년 전에 임대가 이뤄지며 가동률 또한 포화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변보경 코엑스 사장은 "대관운영위원회 활동으로 전시장 임대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립할 것"이라며 "국내 마이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책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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