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에서 자원봉사중인 케네소대학생
이날 행사는 시설투어와 상호 소개로 시작됐다. 케네소주립대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미국문화 등에 대한 발표에 이어 영어하우스 참가학생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가했다. 저녁 식사도 같이 하며 담소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너, 문화 차이에 대한 외국인강사의 설명도 이어졌다.만남이 진행되는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는 교육기회격차 완화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성동구가 지난해 2월 개원한 전국 지자체 최초 영어 홈스테이 시설이다. 3주 기숙형 홈스테이를 기본으로 다양한 단기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미 130여명의 홈스테이 수료자를 배출, 이 중 상당수가 재능기부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영어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함으로써 지역 인재가 글로벌 리더로 변화 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영어 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사업 연계, 내·외국인 자원봉사자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국제화 마인드를 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