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터, 넥스트TV 앵커 생방송 중 '친구 사망' 소식 전하며 울컥

▲대만 넥스트 TV 양커 친구 사망 소식 긴급 뉴스로 전해. (사진: 대만 넥스트 TV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롬프터, 넥스트TV 앵커 생방송 중 "친구 사망" 소식 전하며 울컥생방송 뉴스 진행 도중 대만의 한 앵커가 지인의 죽음을 긴급 속보로 전달 받아 보도한 사실이 전해졌다.18일 외신은 "대만 넥스트TV 뉴스의 리청유가 생방송 뉴스 진행 도중 친구이자 동료인 대만 CTiTV의 뉴스 앵커 에릭 시(Erich Shih)가 지난 1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뉴스 속보로 보도했다"고 전했다.리는 친구가 사망했고 자살로 추정된다는 긴급뉴스를 프롬프터(뉴스 진행자가 원고를 볼 수 있는 장치)에서 처음 봤다. 리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소식을 전했지만 끝까지 침착함은 잃지 않았다. 리는 생방송 보도 뉴스 보도 당시 "긴급 뉴스가 들어왔습니다. CTiTV의 앵커 에릭 시가 오늘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머리에 머리봉지를 쓴 채 발견됐고 자실로 추정됩니다. 유서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수사를 진행중입니다. 자세한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고 보도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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