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고려아연이 아연설비 증설 기대감에 강세다. 16일 오전 10시20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1만7000원(4.92%) 오른 36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고려아연은 아연공정 합리화를 토대로 아연 생산시설은 2015년 12월까지 10만t 증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아연 생산시설 증설에 필요한 투자비는 790억원인 반면, 이로 인해 증가 가능한 영업이익은 연간 504억원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가 가능하다"면서 "특히 아연 전해시설 증설량은 25~30만t 수준인 반면 이번 아연 생산시설 증설 계획은 10만t에 불과해 추후 15~20만t의 추가적인 아연 생산시설 증가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