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가격 '너무 올랐다', 한때 약 10% 급락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인도네시아의 원광석 수출 금지로 올해 들어 큰 폭 오른 니켈 가격이 하루에 10%가까이 급락했다. 15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3개월물 가격은 9.7%까지 떨어졌다. 이후 낙폭을 줄여 오후 5시50분에는 전날보다 6.4% 낮은 t당 1만8750달러에 거래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니켈 가격 하락률 6.4%는 2011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이날 니켈 가격 급락은 그동안 인도네시아의 금수에서 비롯된 공급부족 요인이 지나치게 반영됐다는 판단에 따른 조정으로 풀이된다. 니켈 가격은 올해 들어 급등해 5월13일 27개월중 최고치인 t당 2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니켈 원광석의 4분의 1 정도를 공급하는 인도네시아는 자국의 니켈 제ㆍ정련 산업을 육성한다며 지난 1월 원광석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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