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분노 연기 甲, 차승원에 도전장

sbs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너희들은 포위됐다'의 배우 이승기가 차승원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4회에서는 어수선(고아라 분)과 은대구(이승기 분)가 함께 맡았던 사건의 피해자가 피습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강남경찰서로 돌아온 서판석(차승원 분)은 대구에게 발길질을 했고, 이들의 행동을 질책했다. 그는 "그 어떤 경우에도 업무보고 하라고 했지. 단 한 번의 판단 미숙으로 누군가의 인생을 쫑 낼 수도 있으니까 절대 단독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했지"라고 외쳤다.그러나 대구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친절하게 말해주지 그랬냐. 그렇게 설명 안하지 않았냐"며 "죽어도 형사 안 될 놈들이라더니 왜 사건을 맡겼느냐"고 반박했다.더불어 대구는 "지금이 어느 땐데 사람을 때리냐. 내가 이거 국가 인권 위원회에 제소 하겠다"며 "당신, 내가 끝장내줄 수도 있어"라고 소리 지른 뒤, 분노로 뒤끓는 눈빛을 한 채 판석을 올라타고 목을 졸랐다. 이성을 잃은 그는 "끝장내 줄거야, 서판석"이라고 외쳤다. 이 말에 판석도 분을 참지 못하고 몸부림쳤다. 대구는 동료들을 뿌리친 채 경찰서 밖으로 나갔다. 판석은 테이블을 뒤엎으면서 분노를 표출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이승기와 차승원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안방에 긴장감을 전달했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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