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관객모독' 8월까지 연장공연 확정

23일 연장공연 티켓 오픈에서는 전석 50% 할인

연극 관객모독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연극 '관객모독'이 8월10일까지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5년만에 재공연된 연극 '관객모독'은 기존 연극과는 달리 특별한 무대 장치나 스토리 없이 배우들이 쉴 새 없이 뱉어내는 '말'로 이뤄진 작품이다. 1978년 초연 이후 독특한 구성과 신선함으로 매번 화제를 모았다.국제 입센상을 수상한 작가 페터 한트케의 대표작으로, 국내에서는 극단76의 수장 기국서 연출가가 '진정한 연극에 대한 고찰'과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을 '언어'로 거침없이 그려냈다. 올해 '관객모독'은 기주봉, 정재진, 고수민 등 기존에 참여했던 배우들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배우들이 매번 색다른 공연을 선보여 왔다. 6월부터 8월까지의 연장 공연에서는 2009년 '관객모독'과 '햄릿6-삼양동 국화 옆에서' 등의 작품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성홍일이 합류한다.오는 23일 오후 2시에 있을 연장 공연 티켓 오픈에서는 연장 공연을 기념하며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전석 50%의 할인을 제공한다. 연극 '관객모독'은 8월1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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