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한 염태영 현 시장과 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가 '수원ㆍ오산ㆍ화성' 3개지역 통합에 대해 적극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13일 화성ㆍ오산ㆍ수원 자율통합 시민연대(대표위원장 이재창, 화성위원장 박광직, 오산위원장 정찬영, 수원위원장 최봉근)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이들 3개 지역 행정구역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며 6ㆍ4 지방선거에서 당선 될 경우 3개시의 통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자율통합 시민연대 활동을 지원하기로 하고 약정서를 교환했다. 이재창 시민연대 위원장은 "그동안 후보들이 당선 전에는 통합을 공약으로 내놓고, 당선 된 뒤에는 통합에 미온적이거나 반대한 사례들이 많아 이번에 두 후보를 모시고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민연대는 화성과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과도 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연대는 3개 지역 통합 염원 시민결의대회와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 등도 준비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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