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주한 베트남 대사 초청 양국간 협력방안 모색

‘2014년 제2차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주요 섬유패션 기업 및 단체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2차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리 섬유패션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의 주한 대사를 초청해 업계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양국 섬유패션산업의 지속적인 상호 발전을 모색하고자 한국 섬유패션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하고 최근 TPP 협상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베트남과의 협력을 위해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팜 흐우 찌 대사를 초청했다. 업계는 이 자리에서 한국 우수 인력에 대한 베트남의 외국인 근로자 채용조건 완화,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 완화, 확대투자시 세제혜택 보장, 이전가격 과세부과 개선, 섬유제품 위탁 염색가공 규제완화, 노동법(노동시간) 개정, 인도의 스판덱스 세이프가드 조사 관련 양국간 공동 대응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는 한국 섬유패션기업들의 베트남에서의 활약과 투자 그리고 최근 한국 정부의 TPP 협상 참여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금일 논의된 내용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사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자신을 친한파로 소개하고 한ㆍ베트남 양국 섬유패션산업이 상호 발전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섬산련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국 섬유패션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요 투자국 주한 대사를 초청하여 업계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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