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이 공단 성산자동차검사소 CNG 내압용기 검사장을 방문해 내압용기 검사 진행 전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교통안전공단은 6월까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압축천연가스(CNG) 내압용기 파열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CNG 내압용기 재검사에 대한 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공단은 CNG버스 제작사 등과 함께 특별점검반을 구성하고 현재 운행 중인 3만여대의 CNG버스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일영 이사장은 앞서 지난 9일 공단 서울지역본부 성산자동차검사소 CNG 내압용기 검사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정 이사장은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CNG 버스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5년 CNG자동차가 도입된 이래 2010년까지 발생한 6건의 내압용기 파열사고 중 4건이 여름철에 발생했다. 이후 내압용기 재검사 도입, 특별점검 등의 노력으로 2011년 이후 내압용기 파열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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