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기 KBS 신임 보도국장(사진:KBS 공식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백운기, KBS 신임 보도국장 임명…과거 '추적 60분' 방송 보류 논란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에 이어 백운기 신임 보도국장도 구설수에 올랐다. 12일 오전 KBS는 사퇴한 김시곤 보도국장의 후임으로 백운기 시사제작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운기 신임 보도국장은 지난해 KBS '추적 60분'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무죄 판결의 전말'편을 방송 이틀 전 보류시켜 논란을 빚었다. 이 프로그램은 논란 끝에 결국 방영되긴 했지만 당시 백운기 국장은 석연찮은 방송보류 지시로 내부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또한 백운기 신임 보도국장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KBS에 김인규 사장이 부임해 '낙하산 논란'이 빚어졌을 당시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려 "'KBS에 대한 사랑'만큼은 금메달을 한아름 안겨줘도 부족함이 없을 사람"이라고 밝히며 낙하산 논란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백운기 보도국장은 KBS 12기 공채 기자로 입사해 정치부 통일부 차장, 국제팀 방콕지국 특파원, 비서실 실장, 광주방송총국장, KBS 시사제작국 국장 등을 거쳤다. '공개수배 25시' '9시 뉴스'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KBS 백운기 신임 보도국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KBS 백운기, 이번에는 또 무슨 논란" "KBS 백운기, 논란이 끊이질 않네" "KBS 백운기, 문제의 핵심은 편향된 보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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