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평면사무소 직원들이 카네이션을 만들고있다.
“독거노인 100명 카네이션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장평면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 사랑과 어르신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직원들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100명)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말동무도 해드리는 등 어르신들과 함께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장평 화훼작목반 백인동씨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어버이날 카네이션 재료를 기탁해 면사무소 직원들이 서툴지만 사랑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손수 만들어왔다. 카네이션을 받은 어르신들은 자식 없이 외롭게 보낼 어버이 날 이렇게 찾아와 주는 마음이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김성계 장평면장은 “매년 카네이션을 기탁한 백홍동씨께 감사드리며 가족의 소중함과 어르신을 공경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풍속이 계승되는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BYELINE>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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