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규정위반 등 1000여건 자진신고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달 초부터 실시해 지난 9일 마감한 임직원 위법ㆍ위규 행위 자진신고 기간에 1000여건이 접수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2일 "영업 현장에서 관행처럼 이뤄졌던 것을 포함해 은행 내규나 감독 규정을 위반할 여지가 있는 것 등 모든 것을 대상으로 자진신고를 받았다"며 "국민은행 지점수가 1100개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지점 한 곳당 한 개 정도씩 자진신고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국민은행측은 자진신고 내용을 세부적으로 분류 중이다. 사소한 것 등 최대한 관용을 베풀 수 있는 보고건 등과 금융감독원에 보고가 필요한 사항 등을 구분해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자진신고 이후에 국민은행에서 직원 비리가 적발될 경우 해당 지점장은 보직해임으로 원스트라이크, 담당 임원은 한 번 경고 후 투스트라이크 아웃제로 퇴출할 방침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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