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다르빗슈, 9회 투아웃까지 노히트노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다르빗슈, 노히트노런 진격 9회 마지막 한타자 때문에 놓쳤다노히트 노런이란 진기록을 눈앞에 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완투수 다르빗슈유(28)가 마지막 타자에 발목을 잡히며 노히트 노런에 실패했다.다르빗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8회까지 메이저리그 데뷔 첫 노히트노런을 목전에 두고 진격하다 9회초 2아웃에서 마지막 타자 데이빗 오티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는 바람에 기록이 날아갔다.다르빗슈가 노히트 노런에 실패한 것은 비단 이번 뿐 만이 아니었다.다르빗슈는 올 시즌 지난달 12일 휴스턴전에서 5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다 6회 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었고, 작년 첫 등판이었던 휴스턴전에서 또한 퍼펙트 게임을 눈앞에서 놓친 바 있다.앞으로도 다르빗슈의 노히트 노런, 혹은 퍼펙트 게임 달성을 위한 진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다르빗슈는 7회 2사 상황에서 3번 지명타자 데이빗 오티즈를 우익수 앞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수비수 실책으로 공은 바닥으로 떨어져 퍼펙트게임을 놓쳤다.다르빗슈의 노히트 노런 무산 소식에 네티즌은"다르빗슈, 잘 던졌는데 아쉽다" "다르빗슈, 구속이 더 강해진 것 같다" "다르빗슈, 수비수 실책만 아니었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