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 사의 표명, 사고수습 이후 사임될 듯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이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열린 지하철 운영시스템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기자설명회에서 "오늘(9일) 아침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이 열차 추돌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서울시 교통국장과 도시교통본부장을 지낸 장 사장은 지난해 2월 서울메트로 사장에 취임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열차 추돌 사고로 249명의 부상자가 발생함에따라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이다.그러나 장 사장의 사임은 사고 수습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박 시장은 "새 사장을 임명하기 위해선 추천위원회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2~3개월 걸릴 것"이라며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에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책임 질 부분은 반드시 책임지게 하겠다"며 "가장 시급한 문제는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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