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연금펀드 판매·운용보수 평균 28% 인하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연금펀드의 판매·운용보수를 지난달 30일부터 평균 28%(최소 0.23%, 최대0.45%) 인하해왔다고 7일 밝혔다.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저금리 추세에 연금펀드의 투자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면서 "연금펀드 가입자의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자 채권형, 채권혼합형, 지수형 연금펀드에 대한 판매·운용보수를 인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금융투자업계는 지난해 6월 금융감독원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체 연금펀드의 판매·운용보수를 업계 평균 수준으로 한 차례 인하한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판매·운용보수는 이번 추가 인하로 금감원 가이드라인보다 평균 41% 더 저렴한 수준이 됐다.이원락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팀 상무는 "연금펀드 보수 인하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시행하는 고객 가치 제고 방안의 일환"이라며 "채권형, 채권혼합형 연금펀드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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