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부발전 직원들의 양재천변 창포 식재
특히 2012년 탄천·양재천 범람시 협약된 기업이 긴급정비에 투입돼 피해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 쓰레기수거 ▲ 수질개선 ▲ 수변 환경개선 ▲ 시설보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탄천·양재천에는 왕벚나무, 느릅나무 등 수목 140주, 붓꽃 창포 등 수생식물 2800본을 심는 등 강남구 하천 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강남구와 협약을 맺고 하천 가꾸기에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그랜드코리아레저 ▲삼성서울병원 ▲서울강남우체국 ▲수서아파트 ▲포스메이트 ▲포스코에너지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0개 기업·단체다.특히 올해 참여한 10개 기업중 지난 4월19일 포스코에너지 임직원 60여명이 양재천 영동6교 인근에 장미 조팝나무 황매화 등 400만원 상당의 관목 1000주를 심는 등 봉사활동의 규모 또한 커졌다. 강남구는 그 간 민간기업 활동으로 하천복원과 생태계의 변화 등 하천가꾸기 사업의 효과 가시적으로 보여짐에 따라 내실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꾸준한 홍보활동을 펼쳐 앞으로 12개 이상 참여 기업수를 늘여 구간별 정화활동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에너지 직원들의 양재천변 수목 식재
이문기 환경과장은“지역내 기업이 하천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주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1석 2조의 1社 1하천 가꾸기 운동은 구 예산절감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기업과 주민의 동반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단체, 학교 등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