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캠코더 'AR 드론 2.0' 윈도우8 버전 앱 출시

윈도우폰·PC에서도 조종 가능

AR 드론 2.0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스마트기기와 연결 가능한 항공 캠코더인 'AR 드론(Drone) 2.0'의 윈도우8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됐다. 'AR 드론 2.0'은 와이파이 전송 기술을 이용해 반경 165피트(약 30m) 내에서 최대 6m까지 자동으로 고도를 유지하며 비행이 가능하며, 연결된 스마트기기로 촬영한 영상 등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항공 캠코더다. 이미 지난 2010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던 'AR드론'은 안드로이드와 iOS를 운영체제(OS)로 하는 스마트기기에 'AR 프리플라이트(FreeFlight)'라는 무료 앱을 다운받으면 해당 스마트기기로 조종할 수 있었다. 해외 IT 매체 GSM아레나 등 외신은 'AR드론'의 제조사인 패롯(Parrot)이 이번에 윈도우8용 앱을 내놓은 배경에 대해 "최근 윈도우폰이 잇따라 출시되고, 유럽에서는 운영체제(OS)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윈도우폰이 8.1%로 선전하는 등 윈도우 OS가 확산됨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그리고 PC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스마트기기를 통해 'AR 드론'을 조종하고 데이터 전송 역시 가능해질 전망이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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