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계열사 국제영상 대표로 밝혀진 중견배우 전양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양자 국제영상 대표 구원파 가입 이유가… "이단은 하나님만이 안다"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회장 일가의 계열사인 음반업체 국제영상 대표이자 배우 전양자(72)가 과거 구원파와 관련해 인터뷰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1991년 8월 한 매체에 실린 전양자 인터뷰에 따르면 전양자는 1977년부터 구원파 신도가 됐다. 한 동료 배우가 같이 성경공부하자며 접근했고, 전양자는 이를 받아들여 구원파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구원파가 정통 기독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데 대해 전양자는 "어떤 종파가 이단인지는 오로지 하나님만 안다"고 밝혔다.전양자는 또한 지난달 29일 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대표로 있는 국제영상에 대해 "뭘 좀 제작 해보려고 했고, 현재는 일을 안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한편 전양자씨는 1991년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의 배후로 검찰 수사를 받을 때 구원파의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된 바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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