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회전익무인항공기’를 이용해 측량을 실시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토지행정연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군은 지난 4월24일부터 25일까지 완도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전라남도 주관으로 개최된 ‘2014토지행정연수대회’에서 ‘스마트 지적구축을 위한 무인항공기 활용방안’의 연구 과제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수대회는 전남도청 및 22개 시·군 공무원과 대한지적공사광주전남본부 임직원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 지적업무처리 법·제도 개선사항 ▲ 지적측량 신기술 도입방안(네트워크 RTK, VRS) ▲지적재조사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 등의 연구과제로 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대학교수의 엄정한 심사 등 지적제도의 발전과 토지행정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이번 대상을 안은 종합민원과 지적담당의 박정명 주무관은 국가에서 2012년부터 2030년 까지 실시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회전익무인항공기’를 이용해 측량을 실시, 측량검사 및 주민설명회 자료 등으로 접목하는 방안으로 참석한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군은 201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옥천 영신지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회전익무인항공기’를 활용, 그동안 수작업측량시 발생하던 측량자간의 편차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주민설명시에도 항공사진을 활용해 이해도를 높이는 등 지적조사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켰다.군 관계자는 “회전익무인항공기를 지적업무전반에 활용해 주민편의 도모는 물론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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