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비교 사진 촬영
▲토네이도 이전의 모습.[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폭력적인 토네이도가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아칸소주를 강타해 15명의 목숨을 앗아갔다."미항공우주국(NASA)은 29일 토네이도가 닥치기 이전의 모습과 이후의 상황을 비교한 사진을 공개했다. 토네이도가 닥치기 이전의 모습에서는 바위산은 물론 강줄기와 나무들이 선명하게 보인다. 28일 이후 토네이도가 지나간 자리에는 나무들이 뿌리 째 뽑혀 나가고 온통 상처만 남았다. 이번의 강력한 토네이도로 미국 남동부 6개주에서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었다. 29일CNN 방송과 USA 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은 지난 27일 밤 아칸소주 사망자 15명을 비롯해 오클라호마주(1명), 아이오와주(1명) 등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토네이도가 앞으로 동남부 지역으로 진로가 예상된다면서 동남부 지역 7500만 주민에게 각별한 주의와 재난 방송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토네이도의 풍속은 초속 61m로 시작됐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욱 강해져 28일에는 초속 87m에 달했다.
▲토네이도 이후의 모습, 도심지역은 폐허가 됐고 산들의 나무가 뿌리 째 봅혔다.[사진제공=NASA]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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