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는 다문화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다문화가족 배우자·부부교육을 실시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는 다문화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다문화가족 배우자·부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다문화가족 배우자·부부교육은 전라남도 여성가족과 지원사업으로 박선주 강사(레크테이너 미쓰박의 행복한 날 대표)를 초빙해 사랑표현이 서투른 부부에게 다양한 표현법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어 서로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시키고, 부부관계가 향상되는 교육을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다문화가족 부부들에게 3회 총 6시간에 걸쳐 알아듣기 쉽게 이루어졌다. 특히, 다문화가족 남편들의 참여율 향상을 위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다문화가족들의 호응도를 높였다.또한 한국생활에 힘들어하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율동과 노래와 함께 부부간에 의사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등 모처럼 부부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선자 센터장은 “전라남도의 교육지원사업에 선정(지원예산액 300만원)되어 우리군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부부교육 및 가족관계 향상교육, 아버지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부부간에 힐링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전라남도지원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