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삼성디스플레이 'UHD·OLED 앞세워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열린 201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비수기인 1분기에는 지속적인 판가 하락 등 중국 라인 램프업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 약세 상황이 지속됐다"며 "2분기부터는 시황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는만큼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2분기에는) UHD TV의 경우 보급형 라인업 확대와 차별화 제품인 커브드 패널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OLED 부문의 경우 하이엔드 스마트폰에서 미드엔드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웨어러블 제품인 스마트 워치 등으로도 제품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하반기에도 모바일 시장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익성 재고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는 차별화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차별화된 초고해상도 제품을 출시하고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시장에 적극 대처하겠다"며 "LCD, OLED 부문에서 모두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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