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운동관리 인기앱 '무브스' 인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페이스북이 운동기록을 관리하는 인기 애플리케이션인 '무브스(Moves)'를 인수해, 어떤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더버지(theverge)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무브스를 만든 핀란드 회사 '프로테지오'(ProteGeo)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블로그에 "무브스를 출시한 이후부터 우리는 수백만의 사람들이 간편하게 하루 운동량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제부터 페이스북과 함께 제품, 서비스 개선을 해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무브스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알렸다. 무브스는 페이스북 서비스에 통합되지 않고 지금처럼 개별 앱 형태로 유지된다.무브스는 2013년에 안드로이드용과 iOS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된 이후 400만명 이상이 쓰고있다. 조깅이나 자전거를 탈 때 켜놓으면 위치 추적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가 지나온 경로를 지도에서 보여주고 소모된 열랑도 계산해준다. 페이스북은 올해 2월 190억 달러(약19조8000억원)를 주고 와츠앱을 인수했다. 또한 같은 달 ‘페이퍼’라는 뉴스 전문 앱도 내놓았다. 핵심 서비스 외에도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다양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앱을 만든 회사들을 인수하고 있는 것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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